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의 원활한 구인구직을 돕는 지역 취업박람회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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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


만성적인 청년실업과 경제 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직자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인재를 구하지 못해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인재를 구하는 기업은 많지만, 둘을 연결시켜 줄 적당한 가교가 마련되지 않아 이 같은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오는 9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에 걸쳐 2011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www.kicoxjob.or.kr)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모처럼 구인구직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며, 광주광역시, 광주고용노동청 등 총 10여 개 단체가 후원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2011 지역발전주간 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 등에 비해 구인구직 박람회에서 다소간 소외되었던 지방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는 점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단순히 구직자와 기업들간의 통로, 형식적인 만남을 넘어서 구인구직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취업 컨설팅관, 이력서 컨설팅관, 이미지 컨설팅관, 취업 특강관 등이 마련되어 취업 준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 타로 운세,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마련되어 있는 것. 총 150여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인만큼 구직자들에게는 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극심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즉석 면접 시간이 제공되어 우수 인재를 그 자리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진행되기 때문.

청년실업으로 고통 받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희망을, 구인난을 겪고 있는 내실 있는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이번 박람회는 광주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구인 및 구직자들에게 모처럼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kicoxjo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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