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인류의 후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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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저명한 인류학자 두 사람이 술에 취해 토론을 시작했다.

 “자네는 인류의 조상이 누구인지 알지?”

 “그야 당연히 원숭이 아닌가?”

 “그럼 인류의 후손도 알겠구먼?”

 “그야 당연히 우리의 자손이지.”

 그러자 한 친구는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후손은 강아지라네.”

 “아니 왜 하필 강아지인가?”

 “다들 애는 안 낳고 강아지만 기르잖아. 그럼 누가 우리 뒤를 있겠나! ”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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