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인류학자 두 사람이 술에 취해 토론을 시작했다.
“자네는 인류의 조상이 누구인지 알지?”
“그야 당연히 원숭이 아닌가?”
“그럼 인류의 후손도 알겠구먼?”
“그야 당연히 우리의 자손이지.”
그러자 한 친구는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후손은 강아지라네.”
“아니 왜 하필 강아지인가?”
“다들 애는 안 낳고 강아지만 기르잖아. 그럼 누가 우리 뒤를 있겠나! ”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