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현장 '과학로봇 CEO캠프'로 모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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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방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쯤되면 방학을 맞은 기쁨도 잠시, 전국의 초•중학생들은 학원, 도서관으로 달려가 학기 중 못다한 공부와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해야 할 시기다. 하지만 책만 보면서 여름방학을 보내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책에서 보아오던, 혹은 책에서도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해보는 것도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인 요즘에는 잘 고른 체험학습 프로그램 하나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캠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과학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여름방학 ‘과학로봇 CEO캠프’도 그 중 하나.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KAIST-ICC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과학메카에서 과학선진국을 이끄는 주역들과의 만남, 현장 체험, 직접 로봇 만들기 등 미래의 스마트CEO를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카이스트 교수 및 벤처기업 CEO, 카이스트 학생 등을 직접 만나며 미래의 꿈을 키워주게 된다.

특히 로보트 태권브이를 제작한 김청기 감독과 휴보아빠 오준호 교수와의 만남을 갖고, 휴보랩에 방문해 직접 휴보를 체험함으로써 로봇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익히고 된다. 현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김청기 감독을 직접 만나 로보트 태권브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오준호 교수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보내며 책보다 더 실감나는 체험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로봇 CEO캠프’에서는 카이스트 연구소기업이 개발한 텔러프리젠스로봇, (주)위로보에서 개발한 아바타봇, 위성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로봇경진대회 및 창의로봇 아이디어 대회' 등에 참여해 과학로봇 기술의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의 로봇을 스스로 그려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발명에 관한 퀴즈대회, 나의 창의적 생각 정리, 조별 아이디어 발표 등 ‘발명테마’도 체험해 볼 수 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에서 과학강연과 함께 슈퍼컴퓨터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로켓 이론강의와 함께 나로호 모형을 직접 만들기도 진행된다.

캠프 관계자는 “캠프라는 사회 속에서 꿈 명함을 만들고 CEO를 뽑고, 학생 모두에게 각자의 임무부여와 목표설계체험을 진행해 경제에 대해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미래 경제 사회를 이끌어 갈수 있는 능동적, 진취적 사고를 가진 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주)위로보 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3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3박 4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6만원이다. 현재 24일부터 1, 2회차가 성황리에 마치고 3회까지는 모집 마감된 상태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4회차, 14일부터 17일 5회차와 17일부터 20일까지 마지막 6회차가 초등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학교육원 홈페이지(www.werobo-edu.com) 또는 전화(1688-2143)로 알아볼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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