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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수~일본 후쿠오카 여객선 임시운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2010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전남 여수와 일본 후쿠오카를 여객선이 오간다. 여수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규슈여객철도주식회사(JR 규슈)의 고속선인 ‘비틀’(Beetle )을 임시 전세편으로 유치했다. 이 배는 여수박람회가 열리는 내년 5~8월 여수항과 후쿠오카 하카타항을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 45분가량, 정원은 200명이다. JR 큐슈는 29일 하타카항~여수 항로에서 시험운항을 마치고 세부 운항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 배는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에도 운항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여수엑스포와 F1 그랑프리 등을 통해 일정한 여객 수요가 확보되면 ‘비틀’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설문식 마케팅본부장은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이 배를 이용해 여수 박람회장과 남해안 명소에 다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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