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에 천연광천수 … 지중해 휴양지 안 부럽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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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다. 가족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워터파크들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가족물놀이에 안성맞춤인 워터파크에서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여름 휘닉스파크의 초대형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볼거리들로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품격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고품격 지중해풍 물놀이 공간’을 테마로 2008년 6월 완공된 블루캐니언은 실내 3500평, 실외 4500평 등 총 8000평 규모로 한번에 1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마치 세계적인 휴양지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의 리조트 내부는 고객들로 하여금 마치 지중해의 휴양지 한가운데 와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블루캐니언은 설계 단계부터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리는 동시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여타 다른 워터파크들과 차별화된다.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1등급 수질의 ‘천연광천수’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블루캐니언만의 자랑거리다.

블루캐니언은 유수풀·스파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놀이 시설과 웨이브리버·슬라이드 등 짜릿함을 주는 어트렉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방문하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타잔풀, 개구리풀, 워터플레이 등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들 또한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8종의 허브나라 ‘웰빙 허브스파존’
블루캐니언에서는 올 물놀이 시즌을 맞이해 피부 노폐물 제거와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메밀, 알레르기 치료와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 등 총 8종의 허브를 이용한 ‘웰빙 허브스파존’을 확충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웰빙 허브스파존의 확충 오픈은 휘닉스파크가 겨울 시즌 스키 슬로프로 이용되던 공간에 대규모 허브단지를 조성 운영하는 것과 연계된 것이다. 웰빙 허브스파존에 사용되는 허브들은 허브단지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사용해 고객들은 안심하고 허브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타임캡슐 스파테라피, 한방도크 등 피부 개선 효과를 갖추고 있는 시설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릴 만점 슬라이드 타워
소리 지를 틈도 없이 건물 4층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피드 슬라이드’는 원형과 반원형 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낙하할 수 있다. ‘스피드 슬라이드’는 튜브 없이 몸으로 느끼는 스릴과 스피드로 더위를 잊게 해 준다.

물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업힐슬라이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롤러코스터형 워터 슬라이드. 건물 5층 높이의 낙차와 험준한 곡선을 이용해 140m의 긴 코스를 오르내리며 1~2인용 튜브를 타고 즐긴다. 중력과 스피드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스릴을 제공한다.

4인용 보트를 타고 즐기는 ‘훼미리슬라이드’는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동시에 같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둥근 튜브 보트에 둘러앉아 200m의 구불구불한 슬라이드 코스를 내려오면 모두들 입가에 즐거움의 웃음이 가득하게 된다.

파도에 내 몸을 맡긴다 ‘웨이브리버’

격한 슬라이드를 타고 지친 몸을 웨이브리버에 맡겨보자. 국내 최대 규모와 빠른 물살로 기존의 국내 리조트에 설치된 웨이브 시설과 완전히 차별화했다. 평균 폭 5m, 길이 210m에 이르는 풀장에서는 3곳의 조파장치를 이용해 끊임없이 파도를 만들어 낸다. 튜브에 몸을 싣고 떠다니면서 급류 타기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파도풀이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려있게 되고 역 파도에 의해 안전상의 문제도 거론됐던 반면, 블루캐니언의 웨이브리버는 다양하고 규칙적인 파도를 만들어내어 물속에 떠 있는 내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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