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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정호남 라인분석 6월10일

중앙일보

입력

최근 연대편성에서 협공 선수들의 동반입상이 부쩍 늘었다. 5일 일요경주에선 정성은-이순우(경북체고), 곽충원-오성균(창원/부산), 유태복-김석호(친분), 차봉수-이진국(성산/창원) 등이 초반부터 끈끈한 연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며 동반입상에 성공했다.

최근 편성이 연대를 부각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대상경륜이 있는 회차나 선수들의 편성유형에 따라 연대성공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둬자.

11일 부산 4경주는 1번 김성근이 우승후보로 평소 창원팀 선수들과 협공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고 6번 이정우와 타협점을 찾을 듯 보인다.

광명 13경주는 4번 김종력이 인근지역팀 6번 류성희와 전법적을 호흡을 맞추겠는데 막판 종속유지가 관건이다.

마지막 14경주에선 나주팀 7번 김민철이 광주팀 3번 주광일이나 친분 있는 4번 차봉수와 협공을 시도하는데 또 다른 강자인 2번 이홍주를 중심으로 1번 전영규나 6번 황영근 등 충청권 선수들이 팀워크를 발휘할 수도 있다.

김민철이 이홍주와 타협할 것인지 아니면 대립각을 세우며 연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출지 궁금하다.

경륜도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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