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농가 지원금 무자격 486명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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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농협이 중소농가 지원자금 37억4100만원을 대출 자격이 없는 공무원 479명과 교사 7명 등 486명에게 빌려준 것으로 6일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협은 농가 부채 경감 등을 위해 쓰도록 한 농축산경영자금·농업종합자금 등을 운용하면서 대출 신청자의 허위 직업 서류를 확인하지 않고 빌려주거나 일부 농협 담당자는 신청자의 자격 미달을 알면서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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