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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보다 싼 항공기 요금

중앙일보

입력

중국에 배추 가격보다 싼 초저가 항공권이 등장했다.

중국신원왕(中國新聞網)은 최근 춘츄(春秋)항공 스자좡(石家庄) 영업부가 허베이(河北)성 스자좡과 푸젠성 푸저우(福州) 노선의 최저요금을 9위안(1500원)으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춘츄항공이 출시한 이 구간의 편도요금은 9위안, 99위안(1만6000원), 199위안(3만3000원) 등 다양하다. 이번 항공료 세일마케팅 때문에 승객 탑승률이 99%에 달했다고 한다.
이 구간의 평균 항공가격은 1440위안(24만원)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달 27일에도 스자좡-광저우 노선을 99위안에 판매했다. 정상항공요금(1560위안, 26만원)의 6% 수준 밖에 안된다. 이른바 '99시리즈 특가'세일행사였다. 이 때 탑승률은 97%였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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