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개관
한화건설은 서울 홍은동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중, 전력난 일본에 이동식 발전설비
현대중공업은 대지진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이동식 발전설비 4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바(千葉)현 아네가사키 화력발전소에 설치될 설비다. 대당 1.7㎿ 규모로 총 8000가구가 쓸 전력을 생산해 도쿄 인근 지역에 보낼 예정이다. 사진은 26일 오전 이동식 발전설비가 크레인에 의해 화물선에 실리는 장면.
현대차,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5일까지 201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는 현대차 홈페이지(pr.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며, 4년제 정규대학 2011년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전략지원, 개발, 생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다음 달 1∼2일 강남역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에서 잡페어를 실시한다.
삼성 풀HD 3D TV 8000시리즈 ‘별 5개’
삼성전자는 풀HD 3D 스마트 TV 8000시리즈 신제품이 영국의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인 ‘T3’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최대 AV 전문매체인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도 4월호에서 이 제품에 ‘별 5개’를 달아 주면서 “초슬림 3D 스타가 탄생했다”는 내용의 특집기사를 다뤘다.
LG전자, 블리자드·MS 등과 협약
LG전자는 수준 높은 3D 콘텐트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다음 달 초까지 블리자드·마이크로소프트·CJ파워캐스트·곰TV·스카이라이프와 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폴크스바겐 211마력 6세대 골프 GTI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7일 6세대 골프 GTI를 사전 공개(사진)했다. 211마력(5세대 모델은 200마력)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공인 연비는 12.6㎞/L다. 공식적으로는 다음 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4390만원.
SK텔레콤, 에버랜드에 T 와이파이존
SK텔레콤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T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실내외 구분 없이 에버랜드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근거리무선)망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캐리비안 베이’ 등 모두 4만5000곳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
대구은행, 지역 중기에 100억 출연
대구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25일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협약식을 열고, 신보와 기보에 특별 출연 70억원과 보증료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출연에 따라 신보와 기보는 출연금액의 12배까지 신규 보증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별 출연으로 사업성은 좋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모두 46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부동산 PF 연체율, 2월 대폭 상승
지난달 국내 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6.67%로 전월 말(4.87%)에 비해 1.8%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건설회사 경영사정 악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고객맞춤형 폰뱅킹 서비스
신한은행은 폰뱅킹 거래 이력을 분석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메뉴를 우선 안내하며 자주 사용하는 입금은행 코드를 먼저 안내한다. 장애인 고객이 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때 상담사 연결이 용이하도록 메뉴를 배치했다.
정책
“부동산뱅크 상표 사용 위약금 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부동산뱅크가 부동산중개업소와의 체인점 계약서에서 과도한 무단 상표 사용 손해배상액을 명시하고 계약 중도 해지 시 가입비 반환 불가를 규정한 데 대해 시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부동산뱅크는 계약서에서 중개업소가 계약 종료 후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하루 30만원씩 손해배상해야 하고 자신들이 중개업소에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 이중의 손해배상책임을 부과하고 있다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정월대보름 ‘김의 날’로 제정
정부가 김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앞으로 매년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기록한 사상 처음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김의 날’ 선포식을 한다. 국내 김 산업은 2015년 1억1600만 달러(1300만 속)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농수산식품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김치와 인삼·참치·오징어 등이다.
10년간 원전 고장 가동 중단 89건
2001년 이후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고장을 일으켜 가동이 중단된 경우가 89차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동중단으로 인한 판매손실은 33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동 중단이 가장 많았던 원자로는 울진 4호기로 총 10건이었다. 울진 1호기는 여덟 차례 가동이 중단됐지만 중단 기간이 길어 1121억원의 판매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고장 원인은 대체로 온도나 압력 등을 수치로 나타내는 부품의 계측 결함이나 기계·전기 결함이었다.
우체국 택배, 고객만족 5년 연속 1위
우체국택배가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우정사업본부가 27일 밝혔다. 우체국택배가 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변화와 혁신의 바탕 위에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고객 감동 경영을 펼친 결과라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지경부, 지역특화 선도기업 350개사 지원
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50여 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진단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 등 낙후지역에서 저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진단을 해주고 기술,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05년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