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들의 일본 돕기 열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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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동일본 대지진으로 극도의 고통에 빠진 일본인을 돕기 위한 각계의 구호 노력이 한창이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한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나라가 일본이었던 만큼 한국 스타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피해자들을 돕길 원하고 있다. 아리랑TV 데일리 매거진쇼 ‘Arirang Today’가 21일 오전 7시, 오후 12시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나선 한류스타들’을 조명한다. 지난 14일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10억원 기부는 일본 사회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신한류 걸그룹 카라는 일본에서 발매될 새 음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배우 겸 가수 류시원씨는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물론 일본을 방문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류스타들이 기부한 금액만 벌써 약 50억 원이다. 이처럼 일본을 돕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일본 돕기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선 또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해 국내에서 우려가 높아진 방사능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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