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리서치 기관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배운 아이들’과 ‘배우지 않은 아이들’의 성적을 조사한 적이 있다. 두 집단의 성적을 비교해 본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한자를 배운 아이들의 성적이 월등히 높았던 것이다. 이는 한자를 배운 아이들이 교과서 용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학원들은 국ㆍ영ㆍ수 주요과목만 다루기 일쑤다. 한자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알면 알수록 득이 되는 한자, 어디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 최초 특허등록,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우리한자(祐利韓字)’ 2010년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국제출원까지 마친 ‘우리한자(祐利韓字)’. 한자 구성의 기본원리부터 접근하여 진정한 한자의 의미와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특별한 곳이다. 특히 김신령 우리한자 대표는 지난 해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한자 학습서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자 학습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김신령 대표는 “지난 10년간 자녀와 학생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면서 매 순간 '더욱 쉽게 재미있게 한자를 가르칠 수 없을까'를 염두에 두고 연구했다”며 “그 방법을 토대로 자료를 엮어 특허를 출원하고 책을 출간하였는데 때마침 특허청에서 세계여성발명대회 은상에 입상하는 행운도 얻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한자의 특별한 학습법과 한자 학습서로서의 탁월한 우수성이 입증된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이들이 아직 많다. 한자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위대한 조상들이 유산으로 남겨준 문화유산의 기록을 대하면서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현직 교사마저도 ‘학생들이 한자를 몰라서 사전을 찾아도 동음이의어는 제대로 찾아 적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할 정도다. 김 대표는 “한자는 21세기의 국제문자로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인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장착하고 있는 우리문자”라며 “한자의 점획 하나하나마다 까다로운 격식과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한일합방으로 인해 소실된 말과 글을 회복하려고 ‘한글전용 정책’이 시대적으로 요구되었지만 현재는 한자를 배우는 것이 우리말의 정체성을 찾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한자 활용능력은 국력으로 이어진다. 한자어는 바로 우리 국어를 이루는 근간임과 동시에 한자 학습으로 학습능률과 소통능력이 향상되면 우리말의 발전은 물론 풍요로운 언어생활을 통하여 온 국민의 정서가 하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한자는 본래의 획이 살아있는 번체자(繁體字)를 사용한다. 반면 중국 한자는 쓰기 쉽고 알아보기 쉽게 바꾼 간체자(簡體字)를 사용한다. 간체자는 쓰고 읽고 배우기 쉬워진 반면 중요한 역사자료를 해석할 때는 오히려 장애가 된다. 때문에 번체자를 먼저 익혀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번체자에서 간체자를 유추하는 것은 쉽지만 간체자를 먼저 배우면 번체자를 유추하거나 익히는 것이 번거롭고 헷갈려 학습이 무척 어려워진다. 대통령 손에 직접 전달된 우리한자 학습서…특별함으로 똘똘
[한국대표교육브랜드] 한자공부 걱정? ‘우리한자’만의 특별한 한자 학습법으로 타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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