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화 신으면 충격 줄이면서 종아리·허벅지 근육 자극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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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토닝화 시장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분석전문업체인 스포츠 원 소스(Sports One Source)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전체 스포츠화 판매액은 약 20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토닝화는 판매액이 4배 증가했다. 이중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60%를 차지하며 토닝화 판매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서도 ‘황정음 신발’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몸매 관리 기능화 대표브랜드 스케쳐스가 쉐이프업스의 2011년 신제품 SRT를 선보였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몸매 관리화 시장을 주도한 쉐이프업스가 워킹 전용이었다면 이 제품은 가벼운 걷기와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에어로빅 등을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쉐이프업스의 최신 기술력인 롤 브릿지 기능을 통해 뒤축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는 미드솔(중창) 부분을 넓게 제작하는 기술로, 좌우로 움직일 때 발목이 꺾이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2중 밀도의 둥근 바닥이 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자연스러운 발구름을 유도해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자연스럽게 자극한다. 쿠션이 부드러워 착화감도 뛰어나다. 따라서 운동 에너지는 높이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줄여 일반 운동화보다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준다.

 특히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한 인솔 A.S.I는 뒤축은 단단하고 앞쪽은 부드러워 발이 덜 피곤하다. 몸무게의 하중이 분산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SRT 특유의 아웃솔(신발 밑창)과 둥그런 구름 모양 바닥의 뒤축은 운동할 때나 뛸 때 중립보행(몸이 기울지 않고 바르게 걷는 것)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안전성을 높여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에어로빅처럼 발을 좌우로 움직이는 지그재그 운동을 할 때도 적합하다. SRT는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됐으며 총 8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여성용 15만9000원, 남성용 16만9000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같은 시간에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쉐이프업스의 SRR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아웃솔과 신발 바닥 가운데가 뚫려 있는 ‘키네틱 리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운동시 저항력이 생기게 해 모래 위를 달리는 듯한 효과가 있고 충격은 줄이면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의 사용량을 높여준다. 그만큼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여성용 16만9000원, 남성용 17만9000원.

▶ 문의=02-319-4455(스케쳐스 명동점)

[사진설명] 스케쳐스 쉐이프업스 ‘SRT’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스케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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