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명동 상가 부동산값 세계 5위

중앙일보

입력

[홍콩= 연합]서울 명동 상가 (商街) 의 부동산 가격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홍콩지사가 19일 공개한 '99년도 세계 주요 쇼핑가 부동산 시세' 에 따르면 명동 쇼핑가의 부동산 가격은 99년 6월 현재 평방미터 (㎡) 당 4천1백6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6천4백59달러) , 홍콩 (4천9백94달러) , 파리 (4천9백51달러) , 런던 (4천4백69달러)에 이어 5위에 해당한다.

뉴욕과 홍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파리와 런던은 서로 3, 4위를 자리바꿈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시드니, 모스크바, 아테네, 도쿄, 뮌헨, 취리히, 빈, 더블린, 코펜하겐, 싱가포르 등의 순이었다.

동유럽에서는 프라하 (23위) , 남미에서는 산티아고 (26위) , 중동에서는 두바이 (35위)가 해당지역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