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건조 ∙ 소각장치 ISO 인증 받은 녹색기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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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기연, 총매출 10% R&D 투자

건설경기 침체 속에 설비 분야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의 녹색 정책에 맞춰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환경설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위생 냉난방 공조 소화 등의 산업플랜트 환경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전문 건설업체 ㈜한산기연(이원구 대표)이다.

한산기연은 슬러지(폐수처리장에서 폐수를 걸러내고 남은 이물질) 건조장치 및 소각 처리장치와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9001, ISO14001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슬러지 건조장치는 바닥면에 있는 플라스틱 등을 제대로 연소시킬 수 없어 공기를 오염시킨 데 반해 이 회사는 특수배수로를 복수로 나열해 완전 연소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술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극대화, 시공관리 능력의 향상과 표준준수 실행을 통한 시공품질의 향상, 안전관리의
생활화에 따른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같은 경영 방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이원구 대표는 “고객사와의 신뢰와 품질보증, 사후관리 등을 경영의 핵심으로 삼
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총매출의 약 10%를 R&D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고급 기술인력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 보상을 하고 있고 매년 부부동반 해외여행, 우수사원 포상 등 가족경영으로 이직률이 적고 장기 근속자가 많은 것이 바로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의 중소 설비업체의 존속과 사업투자의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산기연이 중점을 두는 사업은 환경만이 아니다. ‘선 계획 후 시공은 철저하게’라는 모토 아래 기계설비공사와 산업플랜트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재의 정품정량 사용, 정위치, 적기 공급 등 원리와 원칙을 준수하며 건실한 시공과 완벽한 시공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한산기연은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녹색에너지 우수기업과 지식신기술 우수기업,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평가를 통해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청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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