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목숨을 걸고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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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시대의 대표미녀 클레오파트라는 수영을 즐기며, 허브와 벌꿀을 이용하여 다이어트를 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클레오파트라는 체구가 작은 체형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보니, 시대와는 상관없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11년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다이어트 목표의 대부분은 ‘단기간 다이어트’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거나, 이것마저 되지 않으면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합니다. 과연 올바른 방법일까요?

무분별한 다이어트 약 처방 실태

얼마 전 TV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마약성분인 향정신성 의약품인 식욕억제제는 기본이고, 약효가 강한 비만치료제, 몸의 수분을 빼는 이뇨제 등 총 7종류의 약을 처방하는 모습이 방송 되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메스꺼움, 불면증, 환청, 손떨림, 혈관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의 장기처방은 식약청 권고사항이라는 점입니다. 건강은 고려하지 않고 빠른 효과만을 위해 무분별하게 약이 처방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기전으로는 절대 끝낼 수 없다

쥬비스에 방문하는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극단적인 경우입니다만 “1kg 정도는 식사량만 줄여도 빠져요. 그럼 일주일 정도 굶으면 7kg이 빠지지는 않을까요? 그런데 굶는게 참 힘들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럴 때마다 그릇된 다이어트의 개념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습니다.

물론 굶으면 체중은 단기간 내에 감량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체중이 오히려 증가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리 몸이 위협을 느끼면서 방어체제에 들어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축적하는 습성으로 바뀌는 것인데, 문제는 축적되는 형태가 지방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의 다이어트를 하신 분들의 경우 체지방이 증가되고, 더 이상 굶어도 운동을 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몸이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적게 운동을 해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몸의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오히려 식사량을 늘리면서 규칙적인 세끼식사를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 현미, 콩, 돼지고기, 녹황색 채소, 견과류, 해조류 등 더 챙겨먹으면 됩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에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하였는데, A그룹의 쥐에게는 똑같은 양의 음식을 매일 규칙적으로 공급한 뒤 일정 시간 후에 체중을 측정하고, B그룹의 쥐에게는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인 후에 3일을 금식 시켰다가 다시 똑같은 양의 음식을 주고를 반복한 후에 체중을 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금식을 한 B그룹의 쥐들이 위장이 줄어들어 A그룹의 쥐보다는 음식을 적게 섭취했지만, 체중은 오히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한 A그룹의 쥐보다 뚱뚱했습니다. 이유는 영양분을 받지 못하면서,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축적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단 기간 내의 효과’는 볼 수 없지만,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 다이어트’인 것입니다.

글 :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 조성경 대표 www.juvis.co.kr
[사진설명 : 쥬비스 전속모델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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