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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우주의 외계 생명계를 찾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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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우주 여행을 위한 가이드’가 될 만한 다큐를 모았다. 케이블·위성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채널(NGC)은 ‘우주 스페셜-우주 여행 가이드’를 17일부터 2주 동안 월~금 밤 11시에 특별 편성한다. 과학적 설명과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태양계를 여행하고, 드넓은 우주 속 제2의 지구와 외계 생명체를 찾아간다. 17일 첫 방송엔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 수성에서 태양 표면이 폭발하는 장면을 소개한다. 산성 스모그로 가득 찬 금성의 대기도 체험한다.

 18일엔 거대한 화산과 웅장한 협곡으로 가득한 붉은 행성, 화성에서 놀라운 저중력의 세계를 경험한다. 최첨단 천체 망원경을 통해 목성과 여러 위성을 여행하고(19일), 달 크기의 60배인 거대한 토성을 탐험한다(20일). 21일엔 얼음 가스로 가득 찬 천왕성, 푸른 빛이 아름답게 감도는 해왕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24~28일엔 ‘명왕성’‘제2의 지구를 찾아서’‘은하계의 괴물, 블랙홀’‘우주 끝을 찾아서’편이 이어진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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