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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사상 최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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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사상 최대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4일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39.3% 증가한 644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가 올해 실적에 포함되고, 산유국의 에너지 플랜트 투자 증가 및 개도국의 산업설비 확충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전체의 59.1%인 381억 달러를 수주했다.

UAE 건설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대한건설협회는 3월 28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건설전시회에 참가할 국내 건설업체를 모집한다. 중동 최대의 건설전시회인 이 행사는 지난해 22개국 2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는 녹색건설·첨단미래건설 등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대상은 건설시공·엔지니어링·자재 업체 등이다. 02-3485-8272.

백화점에 주는 판매수수료율 27.2%

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과 대형마트·홈쇼핑 등 대형 소매점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300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해 부담한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27.2%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판매수수료율은 2006년(25.4%)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납품 기업의 56.4%가 “수수료율이 높다”고 대답했다.

대화제약, CI 변경

대화제약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CI(사진)를 변경하고 글로벌 바이오업체 도약을 선언했다. 새 CI는 첫 영문인 D를 무한 연결고리로 상징화했다. 로고의 세 가지 색은 ▶생명존중(오렌지색) ▶환경친화(녹색) ▶제약기술(파란색) 등의 기업 가치를 담고 있다.

TG삼보, 노트북 3년 무상 보증

TG삼보가 1년 AS 기간이 지나도 노트북PC의 주요 5대 부품을 최대 3년간 무상 보증하는 ‘하이파이브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 부품은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내장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이다.

싱가포르항공, 고객에 USB 증정

싱가포르항공은 1월 한 달간 홈페이지(singaporeair.com/kr)로 2인 이상 여행하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100명에게 항공기 모양의 USB(4G) 메모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항공권 2장을 구매한 뒤 이름·예약번호·항공권번호·연락처·주소를 지정된 e-메일(kr_feedback@singaporeair.com.sg)로 보내면 된다.

본죽, 신메뉴 등 아이디어 공모

죽 전문점 본죽은 다음달 18일까지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신메뉴·서비스·프로모션 등 세 가지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e-메일(contest@bonif.co.kr)로 접수시키면 된다. 대상 1명(30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2011년 입사지원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KS인증 획득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의 서비스센터(총 5곳)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자동차 서비스 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

금융

미래에셋,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한 자사의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 규모가 1조3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09년 말 4029억원에서 1년 새 158% 증가했다. 대기업 계열이 아닌 증권사 중에 퇴직연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대기업 계열로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HMC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조26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 토끼사랑 정기적금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띠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토끼사랑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 12개월, 가입금액 월 10만원 이상으로 토끼띠 고객에게 기본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토끼띠 고객이 3명 이상 모여 영업점에서 함께 적금에 가입하면 추가로 0.1%포인트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호국 정기예금 출시

신한은행은 예금 판매금액 수익금의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기부하는 ‘호국 정기예금’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며, 4일 현재 최고 연 3.65%(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 시)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군인을 포함해 예금가입 고객에게는 사망 및 후유장해 사고 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보협회, 음주차에 순직한 경찰관 조문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일 오전 1시50분쯤 교통사고 현장조사 중 음주운전차에 치여 사망한 충남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고 조성균 순경의 빈소를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혈중알코올농도 단속기준을 0.05%에서 0.03%로 강화)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IG손보, 100세 행복플러스보험 출시

LIG손해보험은 4일 각종 성인병 진단비와 수술비를 100세까지 보장하는 신상품 ‘LIG 100세 행복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비와 입원일당만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기존 상품들과 달리 이 상품은 3대 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비와 각종 질병 수술비를 최장 100세까지 보장한다.

정책

재정부 ‘FTA 소식’ 창간호 발행

기획재정부는 4일 ‘FTA 소식’ 창간호를 발간했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뉴스를 전하는 주간 소식지다. 지하철역과 기차역·우체국·소비자단체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1만여 곳에 배포된다. 창간호에는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의미와 업계 반응 등이 담겼다.

기업집단 계열사 1350개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4일 현재 1350개로 전달에 비해 2개 늘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의 ㈜블리스 등 21개사가 새로 들어온 반면 삼성의 ㈜테크윈에코 등 19개사는 제외됐다.

디자인 비용도 R&D 사업비에 포함

기업들이 제품의 연구개발(R&D)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을 고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지식경제부 R&D 운영요령’을 개정해 디자인 관련 비용이 R&D 사업비용에 포함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 관련 비용도 정부의 R&D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GDP 1조 달러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조 달러(1100조원) 고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제 규모가 세계 13~14위로 한 단계 정도 올라섰을 가능성이 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성장률 6.1%, 달러당 연평균 환율 1156.3원을 적용하면 명목 기준 GDP는 원화로 1140조~1150조원, 달러화로 1조10억~1조20억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 GDP는 원화 기준으로 1997년 506조원으로 500조원 시대를 열었고 2000년 603조원, 2002년 720조원, 2004년 826조원, 2006년 908조원, 2009년 1063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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