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고 파워 넘치는 휴[HUE:]의 시네페라에 푹 빠져보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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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의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 노래가 있었다. 유명한 영화 음악감독 엔리오 모리꼬네의 작곡에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렀던 영화 '미션(Mission)'의 OST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가 바로 그것.

장중하면서도 감미로운 영화음악에 사라 브라이트만의 파워 넘치는 목소리가 특징인 이 노래를 여러 사람이 합창으로 소화해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줬다.

최근 영화음악과 팝페라의 만남인 시네페라를 장르로 하는 크로스오버 앨범을 선보일 이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혼성 팝페라듀엣 '휴(休, HUE:)'가 그들이다.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이미 지난 2005년 결성돼 3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008년 국내 최초 혼성 팝페라듀엣으로 데뷔한 휴는 전혀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채 공연과 앨범으로만 관객들을 만나오면서 두터운 팬 층을 확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휴는 방송 출연이 없어 활동이 제한적인데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도 팬클럽이 생겨 라이브 콘서트를 보러 직접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을 정도여서 새로운 한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이들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인터넷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 팬 숫자를 점점 늘려가고 있다.

MBC 인기 드라마 '이산'의 주제가인 '약속'을 팝페라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던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는가 하면 지난 2009년에는 '천의 바람이 되어'라는 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른 동영상이 유튜브에 소개되기도 했다.

휴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일 정규 앨범은 영화음악과 팝페라의 만남인 '시네페라(Cinepera)'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의형제, 달콤한 인생 등 국내 유명 영화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 등 드라마, CF, 게임 등에서 음악 감독을 맡아왔던 노형우 씨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그 동안 노형우 씨는 자신의 음악적 감성을 보컬 곡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멜로디 라인의 음역이 넓은 영화음악의 구조상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유투브에 올라있는 휴의 동영상을 보고 무릎을 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앨범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전세계 13개국에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어서 휴의 감미로우면서도 파워 넘치는 보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휴는 팝페라 정기 공연인 '크로스오버콘서트 예감'을 매달 한차례씩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한 공연기획사와 함께 스미요시 신사 콘서트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휴[HUE:]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uethue.com)를 통해 얻을 수 있고 매월 진행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예감'에 대한 정보 역시 공식 홈페이지(www.hueyegam.com) 또는 전화(070-7579-3391)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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