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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MY LIFE와 로벤타가 진행한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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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에서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모임이 있을 때마다 미용실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전 브랜드 ‘로벤타’가 중앙일보 독자들을 초대해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를 열었다.

지난 13일 강남구 청담동 라뷰티코아 청담점에서 열린 클래스에 20·30대 독자 10명이 모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헤어 디자이너 목혁수 수석실장은 “올바른 방법으로 샴푸와 헤어 케어를 하고 난 후에야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예쁜 헤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바른 헤어 제품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피가 건성인데 지성용 샴푸를 사용하면 피지가 너무 빠져 오히려 건조증과 비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 유지연(25·강남구 논현동)씨는 “기름진 것 같으면서도 건조해 비듬이 생기곤 한다”며 두피 진단 방법을 질문했다. 목수석실장이 꼽은 기초 두피 진단법은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성 두피는 머리 숱이 적고 만졌을 때 딱딱하다. 지성두피는 평소 피지 분비량이 많고 두피 자체가 말랑말랑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때는 헤어 디자이너나 헤어전문숍의 두피·모발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한다. 샴푸 후 헤어 트리트먼트나 마스크를 사용하면 머릿결이 정돈돼 스타일링하기 한결 쉬워진다. 목 수석실장은 “열이 가해졌을 때 효과가 높아지는 열 활성화 기능 제품을 쓰면 더 효과적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본격적인 스타일링법 강의에 앞서 목 수석실장은 “자신의 얼굴형과 의상, 모임의 성격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되 자연스러움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가 추천한 스타일은 머리 뿌리부터 자연스럽게 볼륨을 주고 머리 아랫부분만 살짝 뻗치게 하거나 웨이브를 넣는 것이다. 이때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하면 보다 손쉽고 효과적으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특히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스트레이트너를 선택하면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도 스타일을 잘 잡을 수 있다. 목 수석실장은 로벤타 리스펙트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그는 “스트레이트너 사용 온도는 보통 130도가 적당하지만 모발 상태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리스펙트는 모발 상태에 따라 알맞은 온도를 맞춰주고 또 유지해줘 일반인도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목 수석실장의 조언을 받으며 각자 리스펙트를 이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이날 클래스에는 임신 7개월인 이지연(31·송파구 오금동)씨가 남편 이한샘(31)씨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평소 긴 웨이브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임신 후 퍼머를 할 수 없어 헤어스타일링이 고민이었다”며 “평소 모발 관리법과 스타일링법을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 수석실장은 “임신부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두피 케어는 피하라”며“헤어 브러시로 두피를 두드리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벤타 리스펙트=모발 타입과 손상도에 따라 적합한 온도를 알아서 맞춰주는 스트레이트기다. 한번 맞춰진 온도는 잠금장치가 돼 스타일링을 하는 동안 일정하게 유지된다. 음이온이 방출되는 세라믹 코팅 열판이어서 모발을 훑었을 때 정전기가 생기지 않는다.

[사진설명]라뷰티코아 청담점 목혁수 수석실장(맨 오른쪽)이 로벤타 리스펙트로 헤어 스타일링법을 설명하고 있다.

< 윤경희 기자 / 사진=김경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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