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명예대표, 노영복 상임대표, 홍보대사 퍼스트와 진성
녹색생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기후변화회의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부터 앞장서자”는 언급을 바탕으로 이른바 미퍼스트(Me First)의 정신을 확대하기 위해 발족된 것이다.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는 녹색생활운동 이외에도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운동, 기초질서지키기운동 등을 해 나가며 우리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그간 녹색생활운동은 전국단위의 그린스타트 활동을 펼쳐 왔으나 지역단위의 구체적인 실천운동은 부족한 상황이다.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범국민실천운동으로 추진중인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1사 1녹색운동 등 녹색생활실천운동의 확산도 필요하다. 이러한 취지 위에 서울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합의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대한민국이 선도하기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미퍼스트(Me First)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는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명예대표로, 노영복 전 조선대 총장이 상임대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임삼진 전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신인 아이돌 그룹 ‘퍼스트’와 비보이 그룹 ‘도시의 천사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매우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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