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편의점 업계, 동반성장 협약 체결
편의점 운영업체 5개사는 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납품업체들과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펀드 등을 통해 총 17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동 판촉·할인행사, 매입 상품의 반품 등에 대한 사항을 납품업체와 충분히 협의해 정하고, 이 내용을 서면 약정서 등에 담아 교부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대표, 허승조 GS리테일 대표, 소진세 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산업 올해 10대 뉴스 선정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7일 자동차산업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임단협 무분규 타결 ▶국산차 수출액 530억 달러 돌파 ▶그린카 발전전략 수립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해외 현지생산 확대 ▶국산차 성능·디자인·품질 우수성 호평 ▶쌍용차-마힌드라그룹 매각 본계약 체결 ▶수입차 판매 10만 대 돌파 ▶포뮬러원(F1) 개최가 꼽혔다.
SKT 멜론 인도네시아 서비스 시작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인 ‘텔콤’과 손잡고 유·무선 음악 서비스인 ‘멜론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5월 조인트 벤처 ‘PT 멜론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PT 멜론 인도네시아는 소비자와 음원사업자, 통신사업자 등이 각종 디지털 콘텐트를 자유롭게 이용·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트 유통 허브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린비즈니스 신사업 발굴’ 회의
그린비즈니스IT협회와 지식경제부는 그린비즈니스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9일 연다. 환경·에너지·자원 문제 등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 신사업 의견 등을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누리텔레콤·삼성SDS·SK C&C·LG히다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KT, 앱 개발솔루션 ‘올레 SDK’ 선봬
KT는 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멀티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솔루션 ‘올레(olleh) SDK’를 선보였다. 올레 SDK는 개발자에게 가장 익숙한 C언어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iOS(애플)·안드로이드(구글)·윈도모바일(마이크로소프트)·심비안(노키아)·바다(삼성전자)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도 운용되게 해준다.
LG U+, 옵티머스 마하 등 3종 출시
LG유플러스는 이달에만 LG전자 ‘옵티머스 마하’와 팬택 ‘IM-A720L’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옵티머스 마하는 3.8인치 화면에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탑재 했다.
소니, 풀HD 미니캠코더 ‘블로기 터치’
소니코리아는 풀HD(초고화질) 미니캠코더 ‘블로기 터치’를 출시했다. 3인치 와이드 정전식 터치패널 액정화면(LCD)과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8GB(기가바이트)의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해 4시간 분량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일진제강, 심리스 파이프 제조라인 건설
일진그룹 계열 정밀강관업체인 일진제강은 7일 전북 임실군 임실농공단지에 연산 50만t 규모의 압연방식 탄소강 및 합금강 심리스 파이프 제조라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심리스 파이프는 이음매가 없는 강관으로 자동차·중장비·조선·발전 등 주요 산업에서 쓰인다.
롯데백화점, 키즈 라운지 열어
롯데백화점은 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2층에 관객이 공연을 보는 동안 어린 자녀를 무료로 돌봐주는 시설인 ‘롯데백화점 키즈 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키즈 라운지는 178㎡(약 54평) 규모로 수유실과 테마놀이·도서·시청각·병원놀이 등 시설을 갖췄다.
지에스이·코디에스, 전기차 충전 협약
코스닥 상장사인 지에스이와 코디에스가 전기차 충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및 총판운영사업 계약을 했다. 지에스이는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가스 공급 기업이며 코디에스는 LED·LCD 검사장비 공급 기업이다.
하와이안항공, 내년 초 인천노선 취항
미국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사장은 내년 1월 14일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보잉 B767, 에어버스 A330 항공기로 주 4회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월·수·금·일요일 오후 10시, 호놀룰루에서는 화·목·토·일요일 오후 1시20분에 출발한다.
금융
신한은행, 기부천사 이체 서비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기부 사연을 보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천사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공헌 사이트인 ‘아름다운 은행’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에 연동된 기부 사연을 보고 고객이 후원 메시지와 함께 인터넷뱅킹 기부천사 이체를 위해 송금하는 방식이다.
리스크컨설팅코리아, IFRS 아카데미
리스크컨설팅코리아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주간 ‘제3기 국제회계기준(IFRS)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 강의는 IFRS 교육프로그램으로 재무정보 이용자인 채권자·투자자들이 다양하게 표시되는 IFRS 재무정보를 재구성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카데미에선 IFRS 재무정보를 이용한 의사결정 방법이 집중 강의된다.
삼성화재, 개인퇴직계좌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7일 퇴직연금에 보험 기능을 결합한 ‘무배당 상해플러스 개인퇴직계좌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 본인의 상해사망 시 개인퇴직계좌 적립금의 10%에 해당하는 위로금이 지급되는 ‘상해사망 특약’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 보험료는 별도 납입하지 않고 적립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정책
74개사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인증
공정거래위원회가 74개 기업에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인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해줬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소비자 피해 사건을 당사자 간에 자율로 처리할 수 있 다. CCMS는 소비자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기업 특성에 맞는 실행체제를 만들어 자율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45%로 높인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늘고 있는 플랜트 수출에서 국산 기자재가 차지하는 비율을 2015년까지 45%로 늘리기로 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 세계 플랜트 시장은 8240억 달러로 이 중 국내 기업의 수주액은 11월 말까지 581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플랜트의 부품에 해당하는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현저하게 떨어져 수출을 해도 국내에 남는 게 별로 없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