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숲속 유럽풍 ‘성’… 호텔급 부대시설 갖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0면

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 평창동에 롯데건설이 짓는 고급 아파트인 롯데캐슬 로잔(사진)이 분양되고 있다. 대형 주택형 위주이고 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춰 고소득·전문직 종사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가 전했다.

 롯데캐슬 로잔은 중세 유럽풍의 외관을 갖추고 북한산과 어우러져 ‘숲속의 성’ 같은 인상을 준다. 지상 5~11층 6개동 공급면적 220㎡~282㎡형의 112가구다. 현재 253, 276㎡의 두개 타입만 남아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로잔 12가구를 한정 특별 임대 중이다.

 13가지의 다양한 평면에 총 4가지 타입의 인테리어로 꾸며 비슷한 주택형이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가구당 3.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단지 뒤쪽으로 북한산 전경을, 단지 앞쪽으로 평창천의 계곡물을 거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GX룸·헬스케어센터·사우나실 등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입주민들에게 월 1회 침대·소파·카펫 등 살균·건식청소를 제공하는 룸메이드 서비스와 주 1회 세차서비스 등도 실시된다.

 모든 가구가 원목과 수입 대리석으로 마감됐고 붙박이장과 가스쿡탑·와인냉장고·전기오븐·커피머신 등을 갖다. 월풀욕조와 천장 매립형 에어컨 등도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 가나 아트센터, 상원 미술관, 갤러리 세줄 등 10여 곳의 갤러리가 있고 종로·광화문 등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서울예고·청운중·경복고 등이 가깝다. 분양문의 02-794-2266.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