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한·중 민간교류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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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한중우호협회 회장인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뤄하오차이(羅豪才) 중한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양국 민간 교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두 협회가 한·중 양국의 연구사업과 청소년 교류 등의 공동 사업을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우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중우호협회는 두 나라의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82년 설립된 단체로, 2005년부터 박 회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 중한우호협회는 93년 설립됐다. 뤄하오차이 회장은 베이징대 부총장과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지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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