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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11~12일 코엑스 인근 택배 잠정 중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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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기업

11~12일 코엑스 인근 택배 잠정 중단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12일 코엑스가 있는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택배서비스가 잠정 중단된다. 택배회사들은 11~12일 화물차 진입이 금지되고, 교통 통제가 이뤄져 이 지역으로 보내는 물품 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배송이 꼭 필요한 물품에 대해서는 삼성동 인근 택배 영업소나 터미널에서 고객이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센트’ 가격 1.4 MPI 럭셔리 1289만원

현대자동차가 베르나의 후속 모델로 출시한 소형차 ‘엑센트’의 가격을 9일 공개했다.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1.4 MPI 럭셔리 1289만원, 1.4 MPI 프리미어 1380만원, 1.6 GDI 프리미어 1460만원, 1.6 GDI 톱 1536만원이다. 기존 베르나의 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1214만~1395만원이었다.

스마트 그리드 위크에 SM3 전기차 전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식경제부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주최하는 ‘스마트 그리드 위크’ 행사에 SM3 전기자동차를 1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SM3전기차는 향후 양산할 차량과 거의 비슷한 시제품이다. 모터 출력은 최대 70㎾이며, 최고 시속 150㎞로 주행이 가능하다. 탑재된 배터리는 2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다. 르노삼성차는 2012년 말 SM3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 경영권 확보

호남석유화학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의 지분 72.3%의 인수 대금을 내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올7월 타이탄의 대주주인 차오그룹·말레이시아 국가 펀드와 타이탄 주식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 향후에 잔여 지분을 공개 매수해 지분율을 10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호남석유화학의 연간 에틸렌 생산량은 247만t, 폴리에틸렌 생산량은 180만t으로 늘게 됐다.

스노보드 국가대표팀 4년간 공식 후원

제일모직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가 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을 4년간 공식 후원한다. 이로써 후부는 이달부터 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까지 4년간 스노보드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을 전담 제작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 엠블럼도 직접 개발했다. 한편 후부는 국가대표 스노보드팀이 입는 공식 경기복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일반 고객에게도 선보인다. 상의 33만9000원, 하의 25만9000원.

LG전자 ‘그리노믹스 콘퍼런스’ 열어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중동 두바이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아랍에미리트 환경부와 공동으로 국제 환경회의인 ‘그리노믹스(Greenomics) 콘퍼런스 2010’을 열었다. 주제는 ‘청정 생산’으로 생태계 위험을 줄이면서 자원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앙드레김 베스트 란제리 작품 소개

‘앙드레김 엔카르타’를 생산·기획·판매하고 있는 아인스엠엔엠은 9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앙드레김의 베스트 란제리를 소개하는 행사를 했다. ‘앙드레김 타임캡슐 리미티드’는 고 앙드레김의 화려한 컬러 자수와 레이스에 담긴 오트쿠튀르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1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앙드레김이 생전에 극찬한 베스트 란제리 컬렉션 6종과 추모 특별화보집, 레드 머플러로 구성됐다.

KT, 3분기 영업이익 5945억원

KT는 3분기에 매출 5조2334억원, 영업이익 5945억원을 거둬 지난해 KTF와의 합병 이후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44%, 매출은 9%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만 명(10월 말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30%를 넘어섰다.

금융

대한생명, 상반기 순이익 3030억원

대한생명은 9일 2010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0억원)보다 87.2% 증가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316%로, 사상 처음 300%를 넘어섰다.

타행 결제 신용카드, 현금카드 사용 가능

금융감독원은 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카드의 결제 계좌가 다른 은행 계좌라 하더라도 이 카드를 현금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관과 전산시스템을 변경토록 했다고 9일 밝혔다. 17개 은행 중 12곳은 카드 결제 계좌를 해당 은행으로 신청한 경우에만 신용카드를 현금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은금융, 광주에서 고객 초청 콘서트

kdb산은금융그룹은 10일 오후 8시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회관에서 고객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엔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남윤씨가 창단한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씨,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씨 등이 공연한다.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 수주

한국거래소(KRX)는 9일 말레이시아 거래소와 파생상품청산결제시스템(DCS)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말레이시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파생상품을 통합해 청산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초의 청산 결제시스템 수출이다.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자 선착순 접수

금융감독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에 참석할 신청자를 선착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상담 분야는 사금융 피해, 햇살론, 전환대출, 개인워크아웃, 소상공인 창업 등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전화 (02-3145-8120)로 신청하면 된다.

베트남 석유총공사와 전략적 제휴

신한금융투자는 9일 베트남 석유총공사(PVN)와 베트남 에너지 비축사업의 금융 주관사 업무를 담당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에너지 비축사업은 베트남 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4개의 프로젝트로 원유와 유류 제품을 비롯, LNG 등을 특수 지하 저장시설에 비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저축은행 예보 요율 인상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예금보험료율을 0.35%에서 0.4%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저축은행들은 내년부터 고객에게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금보험료 부담이 커진다.

정책

우체국 전자금융시스템 개편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세련된 디자인과 퀵메뉴 구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우체국 전자금융시스템을 13일 오전 8시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거래 내역의 제공기간은 3개월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고객이 직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험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경조금 배달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제주서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시작

지식경제부는 9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주간’ 개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스마트그리드 주간에 맞춰 실증단지로 지정된 제주 구좌읍 일대에서는 국제콘퍼런스, 기술표준포럼, 비즈니스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4대 강 ‘희망 나무 심기’ 사업 개시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 강수변 생태공간 조성 사업의 하나로 각 지역 주민과 함께 9일부터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첫 행사로 이날 오전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 한강 3공구 현장에서 여주군민과 초등생 등 400여 명이 참가한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12일에는 금강 7공구, 19일에는 영산강 5공구와 낙동강 1공구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 사상 첫 감소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이 경기침체에 따라 1979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111조8000억원으로 2008년보다 12.4%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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