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선진국형 협진 시스템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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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최한용 병원장·사진)이 ‘2010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병원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1960병상을 보유한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암센터·심장혈관센터·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120여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74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

고광렬 교수의 병실 회진 모습.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환자 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우수한 의료진과 선진 진료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정착, 특성화센터 중심의 선진적 의료시스템 도입, 첨단화와 디지털화 선도, 협력병원제 활성화, 진료의 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등 국내 의료계의 5대 변화를 선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부터 국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외국 정부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주한 몽골대사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등과 환자 의뢰 협약을 직접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 4월 7 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시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클리닉을 오픈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중동지역에 진출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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