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 최고 28대 1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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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강남역 서희스타힐스가 평균 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희건설은 이달 11~12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34실 모집에 1245명이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계약면적 52㎡ 이하가 몰린 5군(N·O·P·Q타입)은 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넉넉한 강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데다 전용 33㎡ 이하 초소형으로 이뤄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2005년 이후 주변에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었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에 풀퍼니시스 시스템 인기 끌어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족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가구 등을 붙박이로 설계한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1400만으로, 최근 인근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싸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있다. 서희건설 성창준 본부장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 신분당선(개통예정)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더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확 줄였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지상 12층 1개동으로 이뤄진다. 계약면적은 50~69㎡며 총 341실, 17개 평면을 선보였다. 당첨자는 이달 13일 견본주택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계약일은 13~15일이다. 2012년 10월 입주예정. 02-525-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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