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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미국 차 강판 가공센터 준공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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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포스코, 미국 차 강판 가공센터 준공

포스코가 미국 앨라배마주 제퍼슨 카운티 공단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연 12만t의 자동차 강판·전기강판을 생산해 북미 지역의 일본·유럽 등 자동차사와 전기강판 회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 유아 동반 승객 우대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이 만 36개월 미만의 유아와 동반한 손님을 우대하는 ‘해피맘 서비스’를 16일부터 국내선 전 공항으로 확대한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은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하고, 우선 탑승할 수 있다. 수하물도 일반 승객보다 10㎏ 더 실을 수 있다.

현대제철, 봉형강류 수출가격 인상

현대제철은 봉형강류 제품의 수출 가격을 t당 30~4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근은 t당 630~640달러로, H형강은 t당 710~720달러로 수출 가격이 오르게 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가 상승 압박과 국제 철강시장 상황 개선 등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 친환경 슬리브 수상작 전시

할리스커피는 친환경 공모전인 ‘에코슬리브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을 다음 달 말까지 서울 삼성점에서 전시한다. 응모된 300여 개의 작품 중 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입상 30작품 등 총 33개 작품이 소개된다. 이 공모전은 종이 슬리브의 환경오염 측면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싱가포르항공 ‘한류 콘서트 패키지’ 판매

싱가포르항공은 15~24일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를 통해 ‘한류 콘서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2010 코리안 팝나이트 콘서트’ 관람권, 호텔 2박 숙박권(조식 포함), 공항~호텔 간 교통편 등이 포함돼 있다.

STX그룹, 참전 유공자 위해 5억 기부

STX그룹이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위해 국가보훈처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백내장 수술을 받을 예정인 800명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돕는 데 쓰인다. 국가보훈처는 10월부터 의료 봉사단체와 연계해 수술을 시작한다.

대한전선 “시흥동 공장 부지 등 매각”

대한전선은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옛 공장 부지와 서초동 남부터미널을 공개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입찰 규모는 공매 최저가 기준으로 시흥동 공장 부지는 약 2400억원, 남부터미널은 약 2000억원이다. 대한전선은 10월 22일 입찰을 진행해 연내에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40도 몰트위스키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알코올도수 40도짜리 몰트위스키인 ‘스카치블루 싱글몰트’와 ‘스카치블루 블렌디드몰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스코틀랜드에서 12년간 숙성한 몰트위스키 원액을 수입해 만든다.

이동통신 가입자 5000만 명 돌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5000만 명을 넘었다고 15일 발표했다. 1984년 옛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자동차 휴대전화(일명 카폰)를 서비스한 지 26년 만이며, 2006년 가입자 4000만 명 돌파 이래 5년 만이다. 올해 인구 4887만5000명(통계청 추산)을 기준으로 할 때 이통 서비스 보급률은 102.4%다.

금융

종부세 비과세 부동산 30일까지 신고

임대주택 소유자와 과세특례대상인 향교재단 및 종교단체가 12월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 종부세를 면제받으려면 16일부터 30일까지 이를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15일 납세자들의 신고를 돕기 위해 종부세 비과세 부동산 소유자 및 과세특례대상 2만여 명에게 안내문과 보유물건 명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늘~하나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15일부터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인 ‘늘~하나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3년제와 5년제가 각각 4.9%, 5.5%까지 적용된다. 특히 만기까지 자동이체 횟수에 따라 최대 연 1.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감원, 은행 금융사고 예방대책 추진

금융감독원은 15일 최근 은행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빈발하는 것과 관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책

8월 무역수지 흑자규모 예상보다 줄어

8월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20억7700만 달러보다 3억5700만 달러 줄어든 17억2000만 달러인 것으로 15일 확정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8월 한국의 수출액은 369억7000만 달러, 수입액은 352억5000만 달러였다. 당초 예상보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었다. 이로써 한국의 무역수지는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태평양 국제해저지명 9곳 한글로 등재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페루에서 열린 제23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태평양 해역 9개의 해저지명이 국제해저지명으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지명은 청해진 해산, 보름달 평정해산, 연 평정해산, 해미래 놀 등 서태평양 1개와 동태평양 8개다. 앞서 2007년부터 장보고 해산 등 31개의 한글 지명이 국제해저지명으로 등재됐다.

재건축·재개발 관리업자 선정 투명해져

재건축·재개발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과정이 한결 투명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기준을 제정해 16일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마련된 기준은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일반경쟁입찰·제한경쟁입찰이나 지명경쟁입찰로 2개 이상의 업체를 주민 총회에 추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1개 업체를 고르도록 했다. 응찰하는 업체가 없다는 이유로 3회 이상 유찰되면 주민총회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정부, 추석 성수품 사재기 집중점검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추석 성수품에 대한 사재기나 출고 지연,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가격이 급등했거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무와 배추·마늘·배·사과·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여덟 가지다. 정부 합동점검단은 16~20일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유도하고 불공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농협이 계약재배한 무와 배추 물량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직거래장터와 부산 부전시장에서 명태를 절반값에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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