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가 31일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 도서' 20종을 선정, 발표했다. 대하장편소설 '혼불(1~10)'(최명희, 한길사),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사상을 쉽게 풀어준 '강의'(신영복, 돌베개), 한국 경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 '개혁의 덫'(장하준, 부키), 유독성 화학물질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문제삼은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김은령, 에코리브르) 등이 포함됐다. 추천도서 목록은 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에서 볼 수 있다.

◆ 경기도 문화의전당은 5월 상연하는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연출 빅토르 크라메르) 출연자 공개 오디션을 4~5일에 한다. 만 16~30세의 태권도.무술 특기자, 아크로바틱 특기자 등. 접수 마감 2일. 031-230-3263. www.ggac.or.kr

◆ 제1회 세계문학상(고료 1억원) 당선작으로 소설가 김별아(36)씨의 '미실'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엔 139편이 응모했으며, 문학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김원일.김형경 등 9명이 심사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

◆ 1998년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시조시인 김영재(56)씨가 시조시집 '오지에서 온 손님'(책만드는집)을 냈다. "산이 사람이고 사람이 산이다"는 시인의 말처럼 산행을 모티브로 한 60여 수의 시조가 수록됐다. 6500원.

◆ 하트피아노장학회 제11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오디션이 24일 오후 2시 강남대치문화복지회관 연주홀에서 열린다. 1992년 강남보육원을 방문해 피아노를 지도했던 피아니스트 김명진씨가 결성한 단체다. 7~18세 저소득층 학생에게 15명의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피아노를 무료로 가르쳐준다. www.heartpiano.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