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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안에서 자유로이, 시업 50년
상처에게 말 걸기 상처에게 말 걸기 김영재 지음 책만드는집 시조시인 김영재씨가 시업(詩業) 50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집이다.1974년 등단한 김씨의 세계를 ‘틀 안에서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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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에 꽂히는" 시 한 줄...틀 안에서 자유로운 시업 50년[BOOK]
상처 상처에게 말 걸기 김영재 지음 책만드는집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시조시인 김영재씨가 시업(詩業) 50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집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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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버스 기사 S시인의 운행일지 外
버스 기사 S시인의 운행일지 버스 기사 S시인의 운행일지(서수찬 지음, 시인동네)=버스 기사 시인 서수찬의 두 번째 시집. 그는 인천에서 시내버스를 몬다. ‘국경을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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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50) 겨울 정동진
유자효 시인 겨울 정동진 김영재 (1948∼ ) 나를 버리러 왔다가 너무 쓸쓸해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시 챙겨 돌아선 바닷가 겨울 간이역 첫사랑 언 새벽 - 우리시대 현대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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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김영재 시인, 순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김영재 시조시인 김영재(70·사진)씨가 제15회 순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1974년 등단해 시조집 『녹피경전』 등을 낸 중견 시인이다. 순천문학상은 순천문학회가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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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없으면 부처도 필요없다” 적멸에 든 설악의 주인
‘걸림 없는 도인’ 무산 스님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설악산 기슭 신흥사에서 열렸다. 불자와 정·관계, 문화계 추모객 3000명이 몰렸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입적한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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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근원적 그리움 촉촉하게 노래하다
지난 20일 이근배(77) 시인의 표현대로라면 “어마짜한 시단의 거목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세영(75) 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 문효치(74)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저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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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통찰로 시조문학 위상 1㎜라도 올릴 것”
중앙일보 시조상 시상식이 23일 열렸다. 왼쪽부터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가은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이종문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임채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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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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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국립한글박물관 外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한글과 동아시아의 문자’를 주제로 26·27일 서울대 규장각 및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문자 연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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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자의 미학, 단시조 다시 뜬다
윤금초(左), 김준(右)요즘 시조단의 관심사는 한 수로 이뤄진 시조, 단(單)시조다. 출판사 책만드는집은 ‘한국의 단시조’ 시리즈 출간을 시작했다. 시리즈 첫 번째 시조집으로 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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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학 500호 훌쩍 … 24년째 살림 꾸려온 정진규 주간
‘현대시학’이 지난해 11월 500호째를 냈다. 가장 오래된 시 전문 월간지다. 이 땅 시인들의 사랑방이자 공부방 역할을 해왔다. 지난달 하순엔 조촐한 500호 돌파 기념식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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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삭은 시조 70여 편 … 시리고 맑고 안타까운
중견 시조시인 김영재(62·사진)씨가 6년 만에 새 시조집 『홍어』(책만드는집)를 냈다. 2005년 『오지에서 온 손님』 이후 쓴 작품 중 70여 편을 추렸다. 김씨는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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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백일장 시상식
중앙시조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앙시조대상 대상 오종문씨,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정경화씨, 중앙시조백일장 연말 장원 김대룡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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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장원 이재경씨 “아버지의 추억 한올 한올 엮어내”
장원 이재경씨 시조는 어제의 문학이 아니다. 먼 옛날 어르신이나 읊어대던 창가 따위가 아니다. 시조의 명맥은 결코 끊기지 않았다. 당장은 오그라들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시조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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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대상에 김연동씨
왼쪽부터 윤금초 심사위원, 권영빈 사장, 김연동 대상 수상자, 김세진 신인상 수상자, 박연옥 신인문학상 당선자. 최승식 기자 제25회 중앙 시조 대상과 제17회 중앙 신인문학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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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우 시조문학상 김영재씨
시조시인 김영재(58)씨가 제16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시인은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화엄동백' '겨울 별사''오지에서 온 손님' 등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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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오늘의 시조학회 外
◆'오늘의 시조학회(회장 이우걸)' 하계 세미나가 8,9일 경남 진해시 경남문학관에서 열린다. '오늘의 시조학회'는 김제현.윤금초.이우걸.박시교.김영재 등 현재 한국시조시단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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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장원 '낡은 안락의자' 표절 … 당선 취소
중앙 시조백일장 3월 장원 작품으로 선정됐던 김채연씨의 '낡은 안락의자'가 표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장원 당선은 취소됐고 연말 장원 응모자격도 박탈됐다. 경과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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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8월] 장원 김대룡씨
아마도 올들어 처음인 것 같다. 시조를 유달리 좋아하는 문학청년이 시조백일장 장원에 올랐다. 경기대학교 국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대룡(23.사진)씨다. 마침 이번달 심사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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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外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가 31일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 도서' 20종을 선정, 발표했다. 대하장편소설 '혼불(1~10)'(최명희, 한길사), 춘추전국시대 제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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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 시조 대상] 중앙 신인 문학상
문상(問喪) 정 선 주 은행나무 그 아래 낡은 구두 한 켤레 행길을 뒤로 한 채 돌아선 늙은 마음 마을을 지나 온 저녁비가 소슬히 덮고 있다. 살아서 걸어 온 길 죄다 끊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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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감춤이 돋보이는 시조
"내 마음 깊은 곳에/소금 창고 한칸 짓고 싶다/비좁고 허름하지만/왕소금으로 가득 찬/그 창고/문을 밀치면/큰 바다가 세상 뒤집는"('소금창고'전문) 시들이 형편없이 길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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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작품 대약진 시인 참여도 늘어 뿌듯
고등학생들의 작품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응모된 작품 중 30%가 넘고 있으며 그 질적 수준도 만만치 않다. 참신한 얼굴이 시조단에는 절실하게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