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간호학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간호사의 전망은 독보적이다. 2008년 발표된 직업전망연구(정윤경, KRIVET 직업전망지표 개발)에 따르면 390개 직종 중 고용현황 영역에서 6위로 높은 취업률이 전망됐다. 또한 10년 후 시점에서 고용전망이 가장 높은 직업이 간병인, 접객원(웨이터, 웨이트리스), 간호사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정신 건강ㆍ웰빙에 대한 욕구 등 다양한 여건이 조성되며 간호사의 수요는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통계청(BSL)이 2008년 6월 조사ㆍ발표한 2012년까지 가장 유망한 직업 20종에 따르면 간호사가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 등을 제치고 1위로 뽑혔다. 이는 간호사가 2012년까지 평균 임금 수준 상위 50%이내에 들어가며 일자리가 가장 많이 창출될 직업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BSL은 공인 간호사의 경우 2012년까지 미국 내에서 매년 11만100여 명씩 새롭게 필요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1984년 울산ㆍ경주지역 최초 간호학과 개설 서라벌대 간호학과는 1984년 울산ㆍ경주지역에서 최초로 40명 정원으로 신설됐고 다음해 두 배로 증가한 80명으로 증원됐다. 올해로 26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2000여명이 넘는 우수한 전문 간호사를 배출했다. 배출된 간호사는 지역사회를 비롯 전국 의료기관과 산업체에서 국민건강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학년 1학기부터 전공심화ㆍ임상실습 병행 서라벌대 간호학과는 전공이론교과와 현장실습을 통해 국민건강관리의 주역이 될 전문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8명의 교수진이 250여명의 재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1학년 과정은 교양과목과 기초의학, 기본간호학, 간호학 개론 등 전공기초과목을 이수하며 2학년 1학기부터 전공 심화와 임상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임상실습은 서울, 경주, 포항, 부산 등 10개 병원에서 임상실습강사의 심도 깊은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학생들은 커뮤니티와 학내 동아리를 통해 선후배 사이의 교감과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http://nursing.sorabol.ac.kr)를 통해 기본적인 학과 안내와 자료뿐만 아니라 최신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순수 봉사활동 동아리인 ‘더듬이’와 전공동아리 ‘건강지킴이’ 등 학내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보건학적 지식과 이념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서라벌대학 유망학과 - 간호학과, 전통과 내실을 바탕으로 미래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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