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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받고싶은 선물 "디지털카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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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한 조사 전문 사이트가 최근 '올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이 뭔가'하고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20대와 30대의 20% 정도가 디지털 카메라라고 답했다.

향수 등 고전적인 제품보다는 디지털 제품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 중 디지털 카메라가 1위에 랭크된 것은 이 제품이 이제 일부 매니아의 기호품에서 벗어나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카메라 업계는 이에 따라 대대적인 이벤트에 나서는 등 연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20일까지 '후지 파인픽스 Fine 페스티벌'을 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고 후지필름 홈페이지(www.fujifilm.co.kr)에 접속, 구입 카메라의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추첨해 경품을 준다. 주는 상품은 펜티엄4 컴퓨터, 제주도 여행권, 디지털 포토프린터, 롯데 상품권, 삼각대 등이다.

후지필름은 초소형 디지털카메라를 연말ㆍ성탄 선물로 소개한다.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고 다니거나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포켓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FinePix F402'(사진)모델이다. 가로 7.7㎝, 세로 6.9㎝, 두께 2.2㎝의 슬림형이다. 무게는 1백25g이다. 2백만 화소대의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볍다고 후지 관계자는 주장했다. 이 제품은 초소형이면서도 초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후지필름이 자체개발한 제3세대 '수퍼 CCD 하니컴'을 탑재해 출력해상도 4백만 화소를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후지필름은 또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형 디지컬 카메라 'FinePix M603' 모델도 선물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한국코닥은 '이지쉐어 LS443'을 추천한다. 10배 줌 기능의 4백20만 화소급이다. 대형 사이즈로 확대ㆍ인화해도 선명한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어드밴스트 디지컬 줌 3.3배 기능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코닥은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초소형ㆍ초경량 포켓 사이즈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U시리즈(모델명 DSC-U10과 U20)를 권한다.0.5초 간격으로 5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연사기능을 갖고 있다. 15초까지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한국엡손과 올림푸스한국은 디지털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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