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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페트로프 협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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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서울시향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음악고문 곽승이 지휘봉을 잡고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페트로프(59·사진)가 협연한다. 연주곡목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c단조 K.497'과 스트라빈스키의 무용 모음곡 '봄의 제전'등.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페트로프는 인민예술가 출신으로 모스크바음악원 교수 겸 러시아 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다.

196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 이어 6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으며 올림피아·멜로디아 레이블로 20여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로디온 셰드린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아람 하차투리안의'콘체르토 랩소디'를 초연한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다. 02-343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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