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 王회장 철학 담은 책 국내서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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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세계 3대 화교(華僑) 거상으로 꼽히는 왕융칭(王永慶) 대만 포모사그룹 회장의 자수성가 과정과 경영철학을 담은 『경영의 신 王永慶』이 국내에서 발간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FKI미디어가 내놓은 이 책은 고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처럼 쌀집 배달부로 시작해 자산 72조원짜리 세계 굴지의 석유화학 재벌 포모사 그룹을 일군 王회장의 입지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모사코리아 박동섭 사장과 책을 공동 번역한 전경련 동북아센터 이성환 소장은 "지난해 말 포모사측에 王회장의 경영철학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책 발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신국판 2백86면,1만원.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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