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戰犯 인정 여부 유권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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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8백여명이 희생된 팔레스타인 수용소 학살사건(1982년)을 심리 중인 벨기에의 브뤼셀 항소법원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를 학살사건과 관련된 '전범'으로 인정해 그에 대한 사법권을 행사할지에 대한 유권 해석을 26일 오후(한국시간 27일 오전) 내린다.

사법권이 인정될 경우 샤론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게 된다.이스라엘 조사 결과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샤론이 학살사건의 간접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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