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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 부산 안떠난다 "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부산의 ㈜파크랜드는 중국 이전 추진을 공식 보류키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병걸 파크랜드 사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서 '부산시에서 ㈜부일레미콘의 이전 대체부지를 확보해주는 대신 파크랜드는 중국 등 역외이전을 보류한다'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금정구 금사동 파크랜드 공장 인근의 부일레미콘 공장 증설에 따른 분진.소음 등 공해 때문에 중국 이전을 추진했던 파크랜드 문제는 시의 중재로 일단락나게 됐다.

한편 항공기 조립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내년 초에 서울 서소문에 있는 본사와 창원공장 인력을 경남 사천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창원의 부품공장과 대전의 연구센터 등 회사의 모든 조직과 인력, 자원을 사천공장으로 옮겨 단일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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