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텐트, 매트리스, 캠핑카 … 휴가철 궁금한 것 다 모였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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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명품 브랜드 대거 참여

캠퍼들을 위한 국제캠핑산업전시회에선 가족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EXMG 제공]

캠퍼들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의 특징은 외국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캠핑산업의 대명사인 일본의 스노우피크가 메인 스폰서로 들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노우피크의 대형 텐트인 랜드록은 출시되자마자 10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제품.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된 검증을 통해 얻어진 ‘쾌적기준 치수’를 적용하고 있다.

일본의 텐트 전문업체인 유니프레임, 스웨덴의 힐레베르그의 텐트도 선보인다. 야외용품으로 트란지아(스웨덴)의 코펠, 그랑스포스(스웨덴)의 도끼, 테포드(미국)의 휴대용 수세화장실인 포타포티 제품도 나온다. 북미지역 브랜드로는 둘루스의 백팩(미국), 틸리의 모자(캐나다)가, 영국 파워트래블러사의 여행용 팩도 체험할 수 있다. 앞뒤 챙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틸리 모자는 항균력이 뛰어나고, 발수 처리가 돼 비를 맞아도 머리를 보호하며 줄어들지 않는 닐란티움 재질을 사용했다.

캠핑을 위한 차량도 전시된다. 버크앤윌스(호주), 아드리아 캐라반(독일), 포드 RV(미국), 도요타 RV(일본), 테포드의 캠핑카 실내용품(미국) 등이 소개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아웃도어 및 오토캠핑용품 대표브랜드인 에코로바, 국내 순수기술로 국제특허 및 기술특허를 받은 트라이캠프 원터치 자동텐트와 타프가 캠퍼들을 직접 만나며, 캠핑장과 차량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에어 매트리스, 야외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휴대용 퍼즐 평상 등 다양한 제품이 캠퍼들을 만난다.

초보 캠퍼에겐 귀중한 정보마당

전시 기간 중에 캠핑장에서의 행복한 가족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사진을 전시장에 마련된 포토존에 전시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카메라·텐트·캠핑카 숙박권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사한다.

캠핑&아웃도어 서적들도 한곳에 모았다. 캠핑에 관심 있는 참관객과 초보 캠퍼들이 관련 서적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캠핑 북카페’를 오픈했다. 스노우피크는 렌턴스토브 사용법, A/S 활용법 등 캠핑용품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캠핑카&RV쇼도 열린다. 캠핑인구가 늘면서 새로운 수요가 형성되는 캠핑카와 RV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경품도 챙겨갈 수 있다. 참가업체들이 제공하는 텐트·랜턴·의자·쿨러·캠핑책·캠핑요리책 등 다양한 경품이 나왔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보 캠퍼 및 캠핑 매니어를 위해 캠핑 정보와 함께 올바른 캠핑문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http://www.campingkorea.org를 통해 7월 5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6000-7850

고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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