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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게임' 학습지 차별화>놀이·퍼즐로 흥미유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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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학습지 업체들이 최근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업계간 경쟁이 그 만큼 치열하다는 얘기도 된다. 대교는 교육용 온라인 게임 '디미어즈(www.demiurges.co.kr)'를 개발,3천명을 대상으로 베타(시험) 서비스 중이다. 6월말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재능교육은 유아용 한자 학습지'스스로 리틀한자'를 이 달 출시했다. YBM/Sisa는 유아를 위한 입체 영어 학습 프로그램 '매직카'를 이 달 출시했다. 구몬은 회화용 비디오 교재 '구몬 잉글리시 인카운터즈'를 새로 개정해 내놨다. 또 웅진은 오는 7월 유아용 영어 학습지 '키즈스토리'를 출시한다.

'한자도 동화로 배운다.'

JEI재능교육은 최근 유아용 한자 학습교재 '스스로 리틀한자'를 출시했다.

유아·미취학 아동·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한자를 처음으로 대하는 3~8세를 학습대상으로 한다.

고급 동화 전집 수준의 삽화로 디자인된 편집이 독특하다. 평면적 교재에서 벗어나 팝업북 형태의 특수 입체형 동화교재를 구현했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개 등급 39 세트로 구성됐다.한자한문 능력검증 시험의 8급과 7급에 대비할 수 있게 개발됐다. 첫 등급에서는 한 주에 세 글자씩 72자를 배우게 되어 공부 후 8급 시험을 볼 수 있다. 둘째 등급에서는 한 주에 네 글자씩 96자를 배운다. 학습 후 7급 시험을 볼 수 있다.

코팅이 된 한자카드, 풀칠해 만드는 공작놀이, 퍼즐, 학습만화 등이 갖춰져 있다. 복권·상품권 처럼 긁어내면서 학습하도록 편집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과일향이 나는 브로마이드에 야광 반짝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공부하게 돼 있어 유아들이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스스로 교육연구소 구지회 소장은 "흥미학습을 위해 다양하게 편집돼 유아들이 보다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한자를 접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월회비는 2만5천원이다. 080-02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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