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서귀포 중국-브라질전을 앞두고 중국 응원단 추미(球迷)의 제주행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7~8일 이틀간 베이징(北京)·톈진(天津) 등 중국노선에 29편의 특별기를 투입한다. 또 중국 국제항공이 4편의 전세기를 투입하는 등 특별기·전세기 35편이 이 기간 운항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중심가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관광호텔과 일부 콘도가 극심한 객실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만명에 육박하는 추미 응원단의 제주 방문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도내 업계별로 자체 점검활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