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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고향길 유비무환이 지름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0면

가도 가도 막히는 끝없는 길. 귀성길이다. 즐거운 고향길이 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즐거운 고향길 상품 모음전'을 연다. 차량용품·비상용품과 차 안 먹거리와 놀거리들을 판매한다.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차량용품을 시중가보다 30~50% 싸게 판다고 회사측은 내세운다. 차량용 콤푸레샤 2만5천8백원, 카 쿠션 1만5백원, 차량용 안전놀이방 2만9천8백~3만4천원이다. 고급 등받이 1만5백원, 안전 표지판 1천3백~1천5백원에 판다. 어린이 안전의자 8만9천원, 다기능 랜턴 9천원에 판매한다. 배터리 방전시 시동을 거는 점프선은 5천3백원에 내놨다.
놀거리로는 각종 도서류를 20% 할인 판매한다. 휴대용 장기·바둑판을 4천~6천원에 팔고 액정게임기 9천원, 체스게임기 1만6백원, 성인용 초록퍼즐 1만3천원에 판매한다.
먹거리도 미리 준비하기를 권한다. 생수 4백10원, 땅콩 3백90원, 건오징어(10마리) 7천5백원, 김밥 2천원, 감자스낵 4백60원, 꼬깔콘 4백10원 등에 판다.
오랜 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면 자동차를 길들일 수 있는 기회다. 엔진 때를 빼는 '불스원샷'을 넣고 달리면 차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겨울철 눈이나 성에를 유리 손상 없이 순간적으로 제거해 주는 '성에OK', 내부 유리 김서림을 방지해 주는 '김서림OK'도 마련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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