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돈 냄새 진동에 머리가 아파 잠 못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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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퀘퀘한 돈 냄새가 진동하는 바람에 머리가 아파 잠을 잘 수가 없었다."-박정훈 전 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재옥씨, 13년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보낸 돈상자들을 건너편 아파트에 살던 김홍일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야당이 동전 한닢을 받았다면 당시 여당은 돈 봇짐을 받았을 것."-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김재옥씨의 주장에 대해.

▷"정치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권위."-바우처 미 백악관 대변인,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공격중단을 호소했으나 이것으론 불충분하며 행동이 따라야 한다며.

▷"미국이 유엔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모든 인류가치와 국제합의 등에 대한 공개적인 공격행위와 다름없다."-이집트의 국영일간지인 알 아크바르의 두웨이다르 편집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가 중동사태 해결을 어렵게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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