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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 대출 감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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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내수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 3분기 은행의 음식.숙박업종에 대한 대출이 1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건설업과 임대업 대출도 크게 줄었다. 24일 한국은행은 9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대출금 잔액이 567조1345억원으로 6월 말보다 1.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 중 산업대출금은 8206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가계대출금 증가액의 15%에 불과했다.특히 음식.숙박업에 대한 대출은 3분기에 1636억원 줄어 1994년 4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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