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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소렌스탐 시즌 8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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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앞으로 9천1백32달러 남았다'.

아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는 '꿈의 기록'으로 여겨지던 시즌 상금 2백만달러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주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차지해 시즌 상금왕을 굳힌 소렌스탐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백8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3타를 기록,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3타차로 눌러 우승했다(http://www.lpga.com).

시즌 8승, 통산 31승째를 올린 소렌스탐은 16만2천달러의 상금을 보태 올시즌 상금이 1백99만8백68달러가 됐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해 카리 웹(호주)이 세운 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1백87만6천8백53달러) 기록을 깼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고우순(37)도 2언더파 70타를 추가,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지희(22)는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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