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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탁류' 등 56건 올 번역지원 대상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은 2001년도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채만식의 '탁류' 등 56건을 선정했다.

번역지원대상으로 뽑힌 주요 작품은 '옛 우물 외 3편'(오정희), '남과 북'(고은), '모순'(양귀자), '와사등'(김광균), '손님'(황석영),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전경린), '몽실언니'(권정생), '깊고 푸른 밤'(최인호)등이다.

언어권별로는 영어 12건, 프랑스어 8건, 독일어 9건, 스페인어 7건, 중국어 6건, 러시아어 3건, 일본어 2건, 스웨덴어 2건, 터키어 2건, 베트남어.불가리아어.인도어.몽골어 각 1건이다.

각 지원 대상자에게는 1천5백만원의 번역지원금이 지급되며 번역이 완료되면 해당 언어권의 현지 출판사에서 작품이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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