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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천안지회 단위모임] 매월 산에 오르고…라운딩으로 결속 다지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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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회장단이 3월 성무용 천안시장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최영수(27기)·권순복 사무총장·진상현 회장·성 시장·한문식(24기)·조성식(25기)·이병우(17기)씨.

천안ROTC 모임엔 등산클럽·골프클럽·천웅회 등 단위 조직이 있다.

▶등산클럽(회장 17기 김창주)= 1월 시산제를 광덕산 팔각정에서 가졌다. 20여 명이 모여 자연 보호에 솔선수범할 것을 맹세했다. 2월엔 16명이 눈이 내린 광덕산 산행을 만끽했다. 3월부턴 태조산을 시작으로 천안시경계 테마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산행, 연회비 20만원. 산행 후 뒷풀이 필수. 오는 8일(토) 망경산 산행이 예고돼 있다. 1차 집결지는 오전 9시 쌍용LG자이아파트(홈에버 길건너편)정문. 하산 후 점심식사를 하는데 메뉴는 잡어 매운탕으로 잡혀있다.

▶골프클럽(회장 21기 한영수)= 2월 두정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워밍업. 3월 IMG CC에서 5팀 라운딩. 25기 강성익 회원이 우승. 매월 세 번째 화요일. IMG CC에서 5개 팀 연 부킹 운영. 연회비 50만원으로 25명. 지난해 11월엔 진천 히든밸리CC에서 ROTC회장배 대회를 열었다. 6팀(24명)이 참가했다.

▶천웅회(천안 단국대 ROTC출신, 회장 24기 권순복)= 지역봉사 활동과 모교 지원 활동을 편다. 2월 쌍용동 노걸대(대표 23기 이제환)식당에서 봉사활동 계획 수립했다. 3월 27일 이제환·강주원 회원 후원으로 익선원 원생들에게 대하·삼겹살을 제공했다.

■R0TC

ROTC 반지

선발된 대학생들이 3,4학년 때 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기 중엔 러더십과 이론 위주 군사교육을 받고, 방학기간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입영해 본격 군사훈련을 받는다(여름 4주, 겨울 2주). 장학생 지원 시 군장학금, 대학별 우수 후보생 장학금, R0TC선배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해 28개월 복무하는데 대학 전공을 살린 병과를 받을 수 있다. 소대장으로서 병사 30여 명을 지휘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키우고 조직 관리 능력를 갖추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기업이 직원을 뽑을 때 R0TC출신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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