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창조하는 위대한 몽상가. 키네틱 아트의 세계적 거장 테오 얀센, 한국에 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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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 ‘화제’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불리는 현존하는 최고의 키네틱 아티스트 테오 얀센(62, 네덜란드)의 국내 첫 번째 작품전시회가 6월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100여 일간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나루지구 멀티프라자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대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케이알홀딩스컴퍼니(대표이사 김수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2010 테오얀센 展’은 국내 최초 전시일 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오 얀센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키네틱 아티스트로 물리학을 전공하고 화가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해변동물(strandbeest) 이라는 새로운 생명의 형태 창조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들어지지만 친환경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안을 제시한 공로로 2009년 7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제정한 에코아트어워드(Eco Ar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전시회 유치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고, 또한 전 세계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로봇공학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번 전시회를 한국의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며,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최초 작품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부터 유명 자동차 광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 가장 최근에 제작한 아니마리스 우메루스(Animaris Umerus)까지 총 18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최사인 ㈜케이알홀딩스컴퍼니의 김수경 대표는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한 창조적인 작품이 장래의 선진 미술교육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특히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관을 운영하여,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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