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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병원이 열립니다 -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 ‘차움(CHAUM)’

중앙일보

입력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티에이징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차병원그룹이 오는 6월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 차움(CHAUM)’을 오픈한다. 차움의 이영진 부원장에게 안티에이징의 세계적 추세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안티에이징(항노화)의 세계적 흐름은.
“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의학계의 관심은 ‘병’에서 ‘건강’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대인들은이 과정에서 건강한 사람과 질병이 있는 사람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강하지는 않지만 아직 병이 나지 않은 상태, 또는 병은 나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된 것이다. 늙어서 병이 되는 노쇠 현상도 포함된다. 이런 상태를 ‘회색지대(Gray Zone)’라 부른다. 문제는 기존의 의학만으로는 이 회색지대를 찾아내 다스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안티에이징을 전문적으로 치료 관리하는 항노화센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란.
“ 차병원은 줄기세포 기술 등의 생명의학을 바탕으로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차움에도 이러한 기술력이 밑바탕 됐다. 이곳에서는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위험도를 진단한다. 이를 통한 질병의 차단과 치료,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양의학·동양의학·대체의학의 모든 진단법과 치료법을 동원해 건강·불완전 건강·질병 상태를 가려내 각자에게 알맞은 맞춤형 관리법을 제시할 것이다. ”

-안티에이징에서 중요한 것은.
“ 암과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의 사망원인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질환은 하룻밤사이에 생기지 않는다. 오랜 세월 나쁜 습관이 축적됐거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한 것이다. 만약 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관리 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안티에이징도 자신의 건강 상태와 노화 원인을 확인하는 데서 시작된다. CHAUM은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를 알아낸다. 각 분야의 전문의가 첨단기기로 유전자·면역기능·뇌기능·DNA·호르몬·피부와 모발 검사 등을 실시한다. 여기서 확인되지 않는 일부는 한의학과 대체의학 검사를 통해 찾아낸다. ”

-CHAUM에서는 어떤 관리를 받나.
“ 과학적인 진단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개개인에게 최적의 맞춤관리를 한다. 예를 들면 세포막 손상·DNA 손상·장 기능·체내 독소 및 중금속·체내 미세영양소·손가락 끝의 모세혈관 혈류 등 12가지 검사를 한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에스테틱·스파·수중치료·체형교정·푸드 테라피 같이 세분화된 치료를 병행한다. 세포 재생 센터와 각종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바이오 휴먼 뱅크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건강한 상태의 줄기세포를 보관했다가 질병 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안티에이징의 해답이다. ”

-앞으로의 방향은.
“ 동서양을 아우르는 검진과 처방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몸과 마음이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첨단 시스템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도록 총체적인 관리도 할 것이다. 안티에이징과 관련한 새로운 진단법·치료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

[사진설명]이영진 부원장은 “차움(CHAUM)은 차병원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과 건강 사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신개념의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 사진=김경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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