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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서 조각가 한기늠 초대전 열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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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부산출신 조각가 한기늠(韓基凜 ·49 ·여)씨 초대전이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청 역사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구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비엔날레가 지역출신 해외 작가를 해외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씨는 1992년부터 최근까지 이탈리아 카라라의 포르메넬로 스파지오전,인도 산티니게탄 외국인 초대전,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시립미술관 초대전 등에 참가하는 등 이탈리아 ·인도 등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한씨는 이번에 성철스님의 생전 모습,합장한 남자,두 손 모은 여인상 등 조각 60여 점,회화 40여 점,설치 3점을 선보인다.

한씨는 부산전시를 마친 뒤 서울(예술의 전당 ·30∼7월 9일)에서 순회전을 가진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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