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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일본서 먼저 펴내 ‘막걸리 바람’ 일으킨 그 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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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일본서 먼저 펴내 ‘막걸리 바람’ 일으킨 그 책

◆2007년 일본어 판이 먼저 출간돼 막걸리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던 『막걸리 기행』(정은숙 지음, 한국방송출판, 352쪽, 1만3500원)이 출간됐다. 여행작가인 지은이가 전국의 막걸리 양조장과 대폿집을 답사해 막걸리는 물론 대폿집에 얽힌 사연과 사람, 음식까지 소개한 ‘막걸리 백과’다.

키 작은 이들이여, 주눅들 필요 없답니다

◆키 작은 사람들을 위한 이색 잡학사전 『숏북』(재커리 캐닌 글· 그림, 노승영 옮김, 양문, 208쪽, 1만1000원)이 나왔다. 키가 160cm인 미국의 유머작가가, 자신이 작다고 생각하는 인류의 80%를 위해 쓴 책이다. 역사상 키 작은 유명인사 소개에서 맞는 직업 까지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책이다.

삼국사기부터 훑어 본 한국 도로의 모든 것

◆우리나라 도로와 철도에 관한 각종 기록을 정리한 『한국건설 기네스(1)-길』(이덕수 지음, 보성각, 343쪽, 2만4000원)이 선보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인 지은이가 ‘삼국사기’를 비롯한 온갖 사서(史書)와 신문기사 등을 뒤져내 엮은 ‘한국도로 통사’다.

‘성 혁명’ 일으킨 곤충학자 킨제이를 말하다

◆20세기 ‘성(性) 혁명’의 불꽃을 지핀 미국의 곤충학자 알프레드 킨제이의 삶과 학문적 업적을 정리한 『킨제이와 20세기 성 연구』(조너선 개손 하디 지음, 김승욱 옮김, 작가정신, 595쪽, 2만5000원)가 나왔다. 킨제이의 생애를 중심으로 그의 연구방법과 결과, 사회적 파장 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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