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3당 지도부의 '호화 골프회동' 파문 와중에 한나라당 총무단도 월요일인 지난 7일 경기도 뉴코리아CC에서 골프회동을 가진 것으로 8일 밝혀졌다. 임박한 당직개편을 앞둔 '해단식' 차원이란 게 이유. 이날 라운드엔 사의를 표명한 정창화 총무와 김무성 수석부총무, 엄호성.유성근.이병석.박창달.윤경식.이성헌 부총무가 참가했다.
鄭총무는 "그간 도와준 부총무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쫑파티' 였다" 고 말했고, 金수석부총무는 "일정을 맞추다보니 그렇게 된 것" 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골프문제로 시끄러운데 적절치 않았다" 는 지적이 나왔다.
고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