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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임권택 회고 영화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6월 7일부터 7월1일까지 임권택 감독의 회고 영화제가 열린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인 이번 회고전에서는 '춘향뎐' '서편제' '만다라' '장군의 아들' '길소뜸' '씨받이' 등 林감독의 대표작 17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영화계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가 지난해 '춘향뎐' 시사회를 연 바 있다.

파리=이훈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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